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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대통령 베트남 경제사절단 동행…현지 기업과 사업 확대
홀딩스 / 2023-07-18 / 1048 read


지난 6월 22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 시내 호텔에서 열린 동행 경제인과의 만찬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과 건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이 베트남 현지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세실업은 베트남 내 신성장 사업을 확대하고 나아가 유럽 시장까지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의 차남이다.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의류 업체 아베크롬비를 거쳐 2004년부터 한세실업에 합류해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 부회장은 지난 6월 김경 한세실업 사장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김 부회장과 김 사장은 동포 간담회를 비롯해 동행 경제인들과 만찬 간담회,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하고 양국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6월 22일 저녁에 진행된 만찬 감담회에서 헤드 테이블에 배정된 김 부회장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바로 옆에 앉아 식사를 하며 베트남과 협력을 비롯해 업계 전반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베트남 방문에서 김 부회장은 베트남 소비코그룹의 응웬 탕 훙 회장을 만나 협력을 약속했다. 소비코는 1992년 하노이에서 설립된 뒤 베트남 최대 민영 항공사 비엣젯을 포함해 금융, 유통, 부동산, 에너지 분야 계열사를 보유한 그룹이다.

 

한세실업은 베트남에서 생산하는 의류 수출 규모가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에 이르는 만큼 소비코그룹 계열사 중에서도 특히 비엣젯항공과 협력이 기대된다. 비엣젯은 코로나 팬데믹 침체기에도 국영 베트남 항공과 달리 크게 타격을 받지 않을 정도로 견실한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 항공 안전·품질 평가기관 에어라인레이팅스가 지난해 발표한 ‘세계 10대 LCC’에 베트남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김 부회장은 “지속적으로 우호 관계를 다져온 비엣젯항공을 비롯해 다양한 베트남 현지 기업 관계자를 만나 협력을 약속했다”며 “이번 경제사절단 동행을 통해 현지 기업들과 시너지 창출 가능성이 대폭 확대됐다”고 밝혔다.

 

?리커버 프로젝트·친환경 경영 활동 전개

 

한세실업은 ‘리커버 프로젝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한세실업 베트남 법인이 공장 건물을 임대해주고, 업계 최고 수준 친환경 업사이클 기술력을 보유한 스페인 리커버텍스가 베트남에 법인을 신설해 공장을 세팅하는 사업 구조다. 한세실업은 리커버텍스 베트남 공장이 재활용 섬유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원자재 조달에 주도권을 갖고, 생산된 섬유는 한세실업이 우선적으로 구매할 권리를 갖는다.

 

특히 한세실업이 베트남 지역에 신규 생산 시설을 적극 확충하는 배경에는 친환경 생산이 중요한 유럽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 깔려 있다. 김 부회장은 “리커버 프로젝트를 통해 재활용된 원단은 수출용 제품으로 만들어 의류 생산에 친환경 공정 적용이 강제된 유럽연합(EU) 등 유럽 시장에 우선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세실업은 현재 전 세계 9개국에서 22개 법인과 10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중 베트남에만 10개의 법인을 두고 있을 만큼, 베트남은 한세실업의 성장을 이끈 주요 생산 기지다. 현재 리커버 프로젝트 외에도 베트남 내 신성장 비즈니스를 위해 현지 기업과 합작법인(조인트벤처)을 설립하는 등 베트남 공기업과 합작 투자를 계획 중이다.